카티지는 도시지역 내의 여타 부동산과는 여러 면에 차이가 있는 상품이므로 구입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티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호수나 강의 물가 ( Lakeshore 또는 Riverside ) 에 위치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물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나마 확보하고 있다면 그 나마 숲 속에 있는 카티지 보다는 그래도 상품가치가 더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입지의 카티지에 접근하는 도로나 물가에 있는 땅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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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근로는 자기 땅이 아니지만 개인간의 ‘지상권’(Easement)을 설정한 형태로 사용 중인 경우가 많은데, 장차 영구적인 사용권리가 보장이 안 되어있다면 그 카티지의 가치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물가의 땅들은 약 66피트의 너비로 접도구역(장차 필요한 도로개설에 대비하여 연방이나 지방정부가 확보해 둔 땅) 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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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구입하려는 카티지가 바로 호수가에 면해 있다 하더라도, 호수가의 땅은 사유지가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물가의 부지(Shoreline)는 개인소유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곳이 많아 지적도(Survey)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토지의 소유권 현황과 사용상의 제한 내용, 사용용도에 비추어 카티지 건축물이 합법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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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카티지에는 도시지역처럼 공공기반시설이 연결되질 않고 개별적으로 설치한 우물(Wells), 하수처리(Sewage) 및 정화조(Septic system)등의 시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카티지를 전문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Inspector에게 의뢰하여 구체적인 설비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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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지 매매에는 이러한 것을 조건부로 오퍼에 넣는 것이 상례입니다. 가급적 잔금일 후에도 그 작동에 대하여 1년정도 보장하는 조항을 갖는 게 좋다. 이 외에도, 건축규정이 시골지역엔 약간 느슨한 경우가 많으므로, 토지의 용도규정과 관련하여 적법한 인허가를 받은 건축구조물인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시정명령을 받은 적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보아야 한다. 카티지에 가까운 호수나 강물은 자주 몸을 담구어야 할 곳이므로, 그 시료를 채취하여 수질을 확인하여 환경오염여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수원도 반드시 등급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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