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에는 보통 비수기인 여름휴가철이나 크리스마스 때의 집값이 가장 빠지는 때이며, 봄에 가장 집값이 올라가는 시기이다. 주택의 매입한 후 이사 가는 시기를 자녀의 방학기간 중에 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7월초에 이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약 90일의 잔금일을 고려할 때 계약은 4월초에 이루어져야 하며 집은 늦어도 3월초부터는 보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매입자의 입장에서는 한 겨울에 집을 보러 다니면 그만큼 노력한 보람을 얻을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매물의 수효가 제한적이어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비수기의 정확한 기간은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지역의 사정을 부동산중개인을 통해서 파악하셔야 합니다.